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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노트/투자기법

[주가 급등 기법 2탄] 하락쐐기형 차트를 노려라

by 해름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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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삼각수렴 기법에서 5가지 유형 중 주가 상승확률이 가장 높은 하락쐐기형 차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하락쐐기형은 주가가 하락하며 한 곳으로 수렴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주가는 신저가를 계속 갱신하면 움직이지만 어느 순간 하락을 멈추고 상승추세로 전환하려는 종목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1. 하락쐐기형 주요 특징

삼각수렴 유형 중에서 하락쐐기형은 고점과 저점을 낮추면서 장기간 주가가 하락을 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기간은 수개월 이상 걸리며 기간이 길면 길수록 하락쐐기형의 신뢰도는 높아집니다. 그럼 하락쐐기형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가격 이동평균선의 역배열 (예: 33 이평 <56 이평 <112 이평 <224 이평)

주가가 장기간 하락을 하기 때문에 가격 이동평균선은 역배열의 모양을 하게 됩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에는 이동평균선 사이 간격이 점차 벌어지다가 가격이 수렴하는 시점부터 이평선의 간격이 좁혀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가격 이동평균선을 볼 때 며칠 기준으로 할지 선택의 문제가 있습니다. 단기 이동 평균선을 중점으로 차트를 분석하면 추세전환의 시작점에 잡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추세전환 신호의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장기 이동 평균선을 중점으로 차트를 분석하면 추세전환 오류 발생 확률이 낮아지지만 그만큼 기대 수익률도 낮아지게 됩니다. 본인의 투자성향을 고려해서 가격 이동평균선의 기준을 잡으세요.

 

단기 이동평균선 간의 이격이 좁혀진다 (예: 33 이평이 56 이평에 2% 이내 근접 또는 33일 평 56 이평 골든크로스)

장기간 하락하던 주가가 바닥에서 수렴하여 상승추세로 전환하게 되면 단기 이평선부터 U자 형태로 상승하게 됩니다. 만약 33일 가격 이동평균선과 56일 가격 이동평균선을 비교한다면 33일 가격 이동평균선이 먼저 U자로 바뀌게 되고 상승추세가 지속된다면 56일 가격 이동평균선이 U자로 바뀌게 됩니다. 즉, 33일 이평선이 우상향 하면서 56일 이평선과 근접할 때를 포착하는 것입니다. 만약 주가가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면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고 가격 이동평균선은 정배열의 모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조건에서도 이평선 비교 기준을 잡을 때, 단기 이평선과 장기 이평선 선택의 문제가 있습니다.

 

종가가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을 것 (예: 금일 종가 > 33 이평선)

장기간 하락하던 주가가 바닥에서 수렴하여 상승추세로 전환하게 되면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하게 됩니다. 주가는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으며 주가가 상승하게 되는 점을 고려해서 종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해 있으면 추세전환의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2. 매수 타점

하락쐐기형의 매수 타점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이전 고점 돌파 시 

하락쐐기형의 경우 주가가 수렴하면서 바닥을 다지고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때 이전 고점을 돌파할 때를 매수 타점으로 잡습니다. 이때 거래량이 동반된다면 주가 상승에 대한 확률은 높아집니다. 만약 이전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전 고점 돌파 후 주가 조정을 받은 후 반등할 때 

만약 이전 고점 돌파할 때 매수를 하지 못하고 놓쳤다면 주가가 조정받고 반등할 때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주가는 상승하게 되면 자연스러운 시장 원리에 의해 이전 가격 수준으로 돌아오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때 상대 저점까지 일정 비율로 되돌아가는 시점에서 매수를 타점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정 비율은 40~70% 수준에서 잡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매수 타점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다양합니다. 공격적인 투자자 또는 보수적인 투자자는 각자의 성향에 따라 매수 타점을 조절하면 됩니다. 다만, 매수 타점에 따라 수익률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3. 주가 목표치 설정

하락쐐기형의 경우 주가가 장기간 하락하기 때문에 이전 고점에서 물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린 기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손절하지 못하고 본전이 오면 주식을 팔겠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1차적인 목표치는 이전 고점을 기준으로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루 만에 10% 이상 상승하더라도 이전 고점 저항선 부근에서 투매 물량으로 윗꼬리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 고점에서 전량 매도를 하거나 분할매도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수익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손절매 전략

손절매 전략은 목표주가와 정반대의 개념입니다. 목표주가는 이전 고점으로 잡았다면 손절라인은 이전 저점입니다. 만약 이전 저점인 지지선을 하락 돌파한다면 과감하게 손절해야 합니다. 하락 흐름에서 주가 반등을 노리는 전략인데 주가 반등이 잘못된 신호라면 우리가 진입한 시점이 하락 흐름에 일부일 수 있습니다. 즉, 바닥을 뚫고 지하실로 주가가 들어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락쐐기형의 경우 손실 관리가 핵심입니다.

 

5. 하락쐐기형 차트 예시

위에서 살펴본 하락쐐기형에 대해 이노메트리 주가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이노메트리 하락 추세 차트
이노메트리-차트-흐름

 

이노메트리는 올해부터 현재까지의 차트입니다. 이노메트리는 작년 8월부터 하락 추세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주가는 고점과 저점을 낮추며 하락하였고 올해 8월에는 주가가 수렴을 하고 상승추세로 전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트를 확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노메트리 상승전환 차트
이노메트리-추세-전환

 

이노메트리 주가의 장기간 하락으로 이평선 역배열이 발생하고 8월 11일 장대양봉을 만들면서 33일 이평선이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동안 주가는 33일 이평선 기준 아래에서 움직였다면 8월 11일은 캔들이 정확히 33일 이평선의 지지를 받으면서 상승하여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1차 매수 타점으로 8월 12일 시초가 매수(17,900원), 이전 고점(18,900원)에서 매도를 했다면 하루 만에 6.5%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노메트리 주가는 이전 고점에서 저항을 받아 윗꼬리를 남겼고 그 후 하락 추세로 전환됩니다.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70% 조정을 받은 시점에 2차 매수 타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손절매 전략은 이전 저점을 기준으로 손절가를 조정하면 됩니다. 1차 매수 타점에서는 이전 저점인 16,400원 부근이 되고 2차 매수 타점에서는 17,300원 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추세로 전환된 만큼 손절가도 상향 조정하여 손실 관리를 하면 됩니다.

 

이상 하락쐐기형 차트의 특징과 투자 전략에 대해 살펴보았고 관련 사례로 이노메트리 주가를 통해 적용해보았습니다. 동일한 차트 모양이라고 해서 무조건 100%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철저히 투자계획(매수가, 목표가, 손절가)을 세운다면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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